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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국민들' 대통령 탄핵 청원 100만…'응원해요' 하루새 47만
  • 황일아 기자
  • 승인 2020.02.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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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미온적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7일 10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문 대통령을 응원하는 청원도 이틀 만에 47만명을 돌파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3분 기준 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100만36명이다.

이는 현재까지만 놓고 보면 지난해 5월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183만1900명), 2018년 11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엄벌 촉구 청원(119만2049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참여자를 기록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 25일 청와대의 답변 기준인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었고, 26일 새벽 5시쯤 3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일 게재된 해당 청원은 마스크 가격 폭등, 제한적 중국인 입국금지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이번 우한 폐렴 사태에 있어 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 더 이상은 지켜만 볼 수 없다. 문 대통령을 우리나라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문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했다.

오는 3월5일이 마감일인 해당 청원은 청와대의 답변 요건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만큼 청와대가 한 달 안에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에도 비슷한 취지의 문 대통령 탄핵 촉구 청원에 대해 "답변하기 어려운 청원"이라는 입장을 밝혔던 연장선상에서 답변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청와대는 2019년 6월28일 25만여명이 동의한 문 대통령의 탄핵 촉구 청원(4월30일 게재, 5월30일 마감)에 대해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권력을 국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가 견제하도록 하고 있고, 대통령 탄핵은 헌법에 따라 국회의 소추 의결로 헌법재판소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정부가 답변하기 어려운 청원에 대한 답변"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힘으로 탄생한 정부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쉼 없이 달려왔지만 더 잘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진다"면서 "국민들이 우리 정부의 철학과 정책에 공감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었다.

 

 

 

 


한편 같은 시각 문 대통령을 응원하는 국민 청원은 47만명을 돌파했다. 47만4266명이 참여한 이 청원이 전날(26일) 게재된 것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47만명을 넘어선 것이어서 빠른 속도로 참여자가 늘고 있다.

청원인은 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에 있다. 하지만 국민건강을 위해 대통령님을 비롯한 대한민국 정부 각 부처의 모든 분들이 밤낮 없이 바이러스 퇴치에 온갖 힘을 쏟고 계신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대통령님은 밤낮없이 오직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며, 신천지(발) 바이러스의 근원지가 돼 버린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무척이나 애쓰시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가짜뉴스가 대통령님 및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대한민국 각 부처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님을 믿고 응원하고 있다"면서 "이 어려운 시기는 대통령님과 함께 반드시 이겨낼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정부에 대한 신뢰로 함께 극복해나갈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적었다.

아울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강제 해산을 요구하는 청원도 90만명에 육박하는 동의를 받았다. 같은 시각 기준 89만5039명이 동의했다.

지난 22일 게재된 해당 청원은 내달 23일 마감인 만큼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이 모인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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