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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건물 철거중 붕괴…매몰 여성 1명 사망·3명 구조(종합)
  • 김현숙 기자
  • 승인 2019.07.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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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5층 건물의 외벽이 무너져 소방대원들이 생존자를 옮기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내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인근의 한 건물 철거현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매몰된 차량에 탑승했던 20대 여성이 끝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33분쯤 건물 잔해에 매몰돼있던 차량에서 여성 이모씨(29)를 구조했지만 2분 뒤 서초구 보건소 의사의 확인 결과 사망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씨와 함께 차량에 탑승했던 황모씨(31?남)는 앞선 오후 5시59분쯤 구조됐다. 황씨는 구조 당시에는 다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지만 구조대와 대화가 가능했다. 하지만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의식이 저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추가적으로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잔해물을 들어 올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3분쯤 지상 5층 높이 건물을 철거하던 중 잔여물건 순간적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인접한 도로를 지나던 차량 3대를 덮쳤다.

이 중 차량 2대에 각각 2명씩 총 4명이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 뒤늦게 오던 차량 1대는 차량 앞부분만 파손됐고 운전자는 대피했다.

매몰된 차량 2대 중 한 차에 타고 있던 여성 2명은 경상을 입고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굴삭기 3대를 동원해 차량 탑승자를 구조하려 했으나 차량을 덮친 잔여물을 들어낼 수 없어 추가 굴삭기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4층 혹은 5층 바닥으로 보이는 커다란 판이 차량을 덮치고 있는데 무게가 약 30톤으로 추정된다. 구조대는 잔해물들을 부순 후 덜어내는 중이다.

이외에 철거 현장에는 작업 중이던 인부 4명이 있었으나 사고가 발생하면서 곧바로 전원 대피했다. 이외에도 전봇대 2대, 가로수 1그루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건물이 약 2분의 1가량 철거된 상태에서 지하 1층의 천장을 철거하던 중 붕괴가 진행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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