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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달창' 발언 나경원 원내대표 각하 의견으로 검찰 송치
  • 박수인 기자
  • 승인 2019.07.0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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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일 오후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주최 대전 경제 살리기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7.1/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달창'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시민단체로부터 명예훼손과 성희롱 혐의로 고발당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해 경찰이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구로경찰서는 1일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이 고발한 나 원내대표에 대해 지난달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보통 불기소 사유가 명백하거나 실제 수사할 필요성이 없는 경우 경찰은 각하 의견을 낸다.

경찰이 각하 의견을 낸 이유는 나 원내대표이 언급한 '달창'이라는 표현에서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달빛기사단'에서 유래한 '달창'은 '달빛창녀단'의 줄임말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를 낮춰 부르는 말이다.

경찰 관계자는 "포괄적으로 지칭했기 때문에 피해자에 대한 특정성이 결여된다"며 "고발인 주장을 인용하더라도 피해자를 특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사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 5월11일 대구 달서구에서 열린 정부 규탄대회에서 문 대통령의 방송대담을 언급하며 "방송사 기자분이 '문빠', '달창'에 공격당하고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논란이 일자 나 원새대표는 "표현의 의미와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썼다"며 "인터넷상 표현 사용으로 논란을 일으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같은달 15일 "국민들이 선택한 대통령과 지지자들을 향해 저속한 용어를 사용하는 막말 프레임은 안된다"며 나 원내대표를 구로경찰서에 고발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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