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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자진철거 시한 지났지만 "애국텐트 투쟁 계속"
  • 김소윤 기자
  • 승인 2019.06.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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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시 행정대집행이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9.6.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시가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에 27일 오후까지 광화문광장 농성천막을 자진철거하라고 통보했지만, 우리공화당은 천막을 철거하지 않고 밤새 농성장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동안 일시 철거 가능성도 내비쳤다.


우리공화당은 27일 오후 6시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강제철거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우리공화당 지지자들도 '3.10희생 진상규명' '박근혜가 살린 경제 문재인이 다 망쳤다' 등이 적힌 피켓과 태극기, 성조기를 들고 모였다.

앞서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에 "27일 오후 6시까지 천막을 철거하라"는 내용의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전달한 바 있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텐트를 치워도 사람을 치울 수는 없다"며 "우리 민족을 구한다는 각오로 애국 텐트를 치고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우 우리공화당 사무총장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리공화당을 폭력집단으로 매도하고, 경찰에 시설물보호요청까지하며 (우리공화당을) 탄압하고 있다"며 "박 시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시는 기간까지는 텐트를 자진 철거하는 것도 옳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우리공화당 측이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인 29∼30일에 맞춰 천막을 일시적으로 철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천막 철거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 "당 차원에서 천막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결정은 내린 상태"라며 "적절한 시점이 되면 이야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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