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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찾은 이재용…빈 살만 방한 앞두고 중동사업 논의
  • 고경록 기자
  • 승인 2019.06.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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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삼성물산 건설 부문 사옥을 찾아 경영진과 사업 현안 등을 논의하고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삼성물산 블라인드)2019.06.24 ©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을 찾아 경영진과 사업 현안 등을 논의하고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는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을 찾아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을 비롯한 임원진을 만나 회의를 가졌다. 이 부회장은 회의를 마친 뒤 구내식당에서 직접 식판을 들고 줄을 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함께했다.

이 부회장의 이날 삼성물산 방문은 연초부터 이어진 현장경영의 일환이자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소통강화로 풀이된다.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6일 방한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부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석유'에 대한 의존을 줄이면서 4차 산업혁명기 새로운 도약을 추구하고 있는 중동 각 국가와 삼성의 비즈니스 기회를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엔지니어링 등 설계·조달·시공(EPC) 계열 회사의 글로벌 사업 수행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국가들과의 사업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찾아 DS(반도체)부문 및 디스플레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1일과 13일에도 DS(반도체)부문 경영진들을 만나고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투자집행 계획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4일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IM(IT·모바일)부문 사장단으로부터 'IM부문 글로벌 전략회의 결과를 보고 받았다

17일에는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전장용 MLCC와 5G 이동통신 모듈 등 주요 신사업에 대한 투자와 경쟁력 강화 방안도 직접 챙겼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직접 전자 및 비전자 계열사를 챙기는 현장경영 행보가 확대되는 모습으로 보인다"면서 "금융부문 등 아직 방문하지 않은 계열사도 차차 방문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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