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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 '난항'
  • 김민재 기자
  • 승인 2019.06.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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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 선생 기념관 조감도.© 뉴스1


충북 진천군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선생의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천읍 산척리 선생 생가 인근 2만5000㎡에 기념관을 건립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군은 87억7000만원을 들여 선생 순국 100주년인 2017년 착공해 지난해까지 기념관을 완공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기념관은 국비 30%, 지방비 50%, 자부담 20%의 사업비로 추진하며 국비 26억3000만원과 지방비 43억8000만원(도비 13억1000만원·군비 30억7000만원)은 2017년 확보했다.

문제는 이상설 기념사업회가 마련하기로 한 민간 부담금 17억5400만원을 확보하지 못해 착공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기념사업회 측은 모금 활동에 들어갔고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도 ‘군민 1인당 1계좌 갖기 운동’을 벌이는 등 동참했으나 목표액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는 최근 열린 278회 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도 제기됐다. 이재명 의원은 군정질문에서 “이상설 기념관 건립 사업의 자부담 확보기간이 오는 30일로 도래된다”며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혀 달라”고 질의했다.

송석호 주민복지과장은 “기념사업회에서 6월말까지 자부담 확보를 약속한 상태”라며 “확보한 자부담 비율에 맞춰 사업규모를 조정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규모를 조정할 수 없을 정도로 자부담을 확보하지 못하면 사업회에 포기를 요구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사업자 변경이나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시설 확충·운영사업 등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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