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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만병의 문'이 열린다…60대 '치아' 70대 치매 조심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9.05.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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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서울대병원을 찾은 노인 환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의자에 앉아 있다. 메르스 대책본부는 18일 확진자가 3명늘고 사망자도 4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2015.6.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대에 고혈압과 당뇨, 백내장, 퇴행성관절염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60대는 치아 관리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였으며 70대 이상은 치매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50대 연령에서 40대 연령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질병은 고혈압과 당뇨병이었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절대적인 환자 수는 70세 이상이 가장 많았으나 50대에 접어들며 진료 받은 환자 수가 각각 126.5%, 121.4%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고혈압 진료를 받은 50대 환자 수는 173만 23명으로, 40대 환자 수 보다 96만 6093명(126.5%) 더 많았으며, 당뇨병은 80만 8825명으로 이전 연령인 40대 보다 44만 3421명(121.4%) 더 많았다.

성별은 50대 남성이 여성보다 1.3배, 1.7배 더 진료를 받았다.

노년 백내장을 포함한 전체 백내장의 환자 수도 50대에 들어서며 40대 보다 324.6%라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백내장 진료를 받은 50대 환자 수는 20만9974명으로, 40대 환자 수보다 16만518명(324.6%) 더 많았으며, 1인당 진료비는 55만273원으로 나타났다.

퇴행성 관절염의 환자 수는 70세 이상이 가장 많지만, 이전 연령 대비 증가율은 50대가 184.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50대 환자 수는 91만 905명으로 40대 보다 59만602명(184.4%↑)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60대 연령에서 이전 연령에 비해 증가율이 높은 질병은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 증가율이 234.7%로 가장 많았고, 노년백내장, 기타 척추병증 순이었다.

임플란트 시술은 현재 65세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함에 따라 65∼69세의 환자들이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환자 수가 늘고 있으며 지난해에 65∼69세 환자 수가 26만5830명으로 가장 많은 치료를 받았다.

그 이후 70∼74세에서는 이전에 비해 36.4% 감소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이전 연령에 비해 증가율이 치매였다. 입원은 치매 증가율이 2516.5%로 가장 많았고 기타패혈증 701.9%, 대퇴골 골절 634.9% 순이었다.외래도 치매 증가율이 1271.9%로 가장 많았다.

70대 이상이 주의·대비해야 할 질병은 틀니도 있다. 틀니 시술은 65세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되고 70대 환자들이 가장 많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0대 환자 수는 14만269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65∼69세) 7만1891명, 80대 이상은 6만1990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현표 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장은 부모님이 고혈압·당뇨병으로 병원을 방문 할 때에는 심사평가원의 ‘고혈압’ ‘당뇨병’ 평가결과를 참고하면 의료기관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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