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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허가받지 않은 '센트룸' 주의…"약국·정품 확인"
  • 마소연 기자
  • 승인 2017.02.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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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언] 마소연 기자  = 국내 허가를 받지 않은 비타민 제품이 인터넷·일반 판매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일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센트룸 제품은 ▲센트룸 어드밴스 ▲센트룸 실버 어드밴스 ▲센트룸 키즈 ▲센트룸 프리네이탈 등 4종이다.

이들 제품은 국내 의약품 규정에 맞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정식 유통제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한글 로고와 문구가 삽입돼 있는지, 한글 설명서가 동봉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센트룸 관계자는 "약국이 아닌 경로를 통해 판매되는 센트룸은 타 국가의 영양 권장량을 고려해 제조된 제품일 수 있다"며 "니켈, 실리콘, 주석, 바나디움, 붕소 등 국내 의약품에 사용된 적 없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트룸은 미국 레드리 연구소에서 개발된 멀티비타민으로, 지난 1999년 출시돼 전 세계 91개국에서 100여 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바쁜 일정으로 29가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채워 영양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멀티비타민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영양 섭취 행동을 분석한 '식생활평가지수'는 평균 59점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층에 속하는 19~29세의 경우 54.6점으로 전체 성인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영양불균형은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만성 호흡기 질환 등 병원체로 감염되지 않는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아침밥을 꼭 먹자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리자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 ▲단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자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센트룸 관계자는 "비타민, 미네랄 등 '미량영양소'는 신체 생리 작용 조절에 관여한다"며 "한 종류의 영양소만 과량 섭취하거나 부족하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고, 미량영양소는 조금만 부족해도 체내 생리기능이 저하돼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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