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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발생위험 30대, 40대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대사증후군으로 인한 합병증을 동반...철저한 예방이 중요
  • 권지성 기자
  • 승인 2017.09.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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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언] 권지성 기자 = 2015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통계에 따르면 조사결과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절반인 약 1600만 명이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30세 이상 성인 남녀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이 10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여성의 경우 50대 이후에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생활행태보다는 나이가 들고 여성일수록 이상지질혈증 증상 이른바 고지혈증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중 지방 성분 등이 정상보다 많아 이상지질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혈액에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이 130mg/dl 이상이면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술이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후천적 요인으로 여성호르몬 등에 의한 콜레스테롤이 증가, 비만, 질병(당뇨, 갑상샘항진증, 저하증, 신증후군, 만성신부전, 간 질환), 복용하는 약물 (이뇨제, 베타 차단제, 호르몬제) 등에 따라 발생위험이 커진다.

이혜준(55세, 여)씨는 직업상 스트레스 탓인지 잠시 어안이 벙벙한 증상 후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기까지 했다. 또한, 팔이나 손이 차고 저려 수시로 주물러도 계속되는 수족냉증에 가늘게 손이 떨리는 증상까지 나타났다. 혈관전문센터를 찾아 검사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435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 증상 이른바 고지혈증이다. 이는 폐경 후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혈관보호 능력이 약해지고 고령화로 인해 지질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지혈증의 증상은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지 않고서는 좀처럼 인지하기 어려운 증상이기도 하다.

따라서 일단 고지혈 증세가 의심된다면 먼저 복합적인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며 전문병원을 통한 약물치료, 식이(음식)치료, 복부 지방 다이어트 및 체중조절, 영양상담을 통해 생활방식을 개선 및 혈관운동치료가 병행되어야 하고 반드시 혈관 전문의와의 상담 후에 치료하는 것이 권장된다.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는 질환이라고 할 수 없으나 고혈압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합병증을 동반하기 쉽고, 종국에는 동맥경화증이나 협심증, 심근경색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의 원인이 된다. 평소에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환을 예방해야 하고 위험인자를 사전에 검사하고 예측하여 고지혈증으로 인한 합병증을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혈관 전문의 이택연 원장은 `고지혈증 자체에 대한 치료보다 고지혈증으로 인한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 등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고 현재 내 몸의 고지혈증으로 인한 심장혈관의 상태가 어떤지 검사 하는 게 중요` 하며 `동맥경화 정도 및 위험인자 예측을 하여 치료하지 않고 놔두었을 경우 심장혈관 질환이 얼마나 생기는지 예측을 하여 약을 써야 한다. 치료를 위해 약을 먹을 경우 평생 써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단지 피 검사 상 수치가 높다고 당장 약을 쓰기보다 여러 원인과 증상을 고려 한 후 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물론 약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고 동반된 질환의 치료와 함께 개개인에게 맞는 운동 요법, 음식 조절, 생활 방식 변화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로 로엘의원 이택연 원장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텍사스 메디컬센터에서 심장혈관전문의로서 혈관 수술에 관한 28년간 2만 건의 수술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혈관 수술사례는 EBS 명의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다]

권지성 기자  kjs5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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